(tvN '삼시세끼' 방송 캡쳐)
19일 저녁 9시 45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삼시세끼 정선편'(이하 '삼시세끼')에서는 가수 보아가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옥택연은 1986년생인 보아에게 "두 살 누나세요"라고 말했고, 보아는 "우리가 두 살 차이밖에 안 나는구나"라며 반가워했다. 이어 "택연씨가 좋아하는 90년생이 아니어서 어떡하냐"고 말했다.
이를 옆에서 듣던 이서진은 "이제 대한민국 국민이(옥택연이 1990년생을 좋아하는 것을) 다 아는구나"라고 받아쳤고, 옥택연은 민망해하며 "아니에요"라고 해명했다.
이는 그동안 옥택연을 '옥빙구'로 만들 정도로 옥택연이 관심있어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고아라와 박신혜 모두 1990년 이었기 때문이다.
이어 이서진은 "각종 회사에서 90년생들 너 때문에 조심시키나봐"라고 공격해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tvN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