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메르스 예방 총력 '모든 항공기 2차 소독 진행'

입력 2015-06-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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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은 모든 보유 여객기를 대상으로 1차에 이어 2차 기내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지난 16일 메르스 확산 방지 차원에서 보유 여객기 모두 소독, 오는 24일까지 2차 소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항공기 살균에 메르스 원인균인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약 1주일간 살균 능력이 지속되는 소독제(MD-125)를 사용했다.

또 김포국제공항에서 진행하는 정기 소독 외에도 자체 소독 능력과 소독 교육 이수자를 확보, 에어부산의 국내 모든 출발지에서 기내 소독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했다.

​항공기 탑승 전에도 공항 카운터 직원이 승객 발열 상태를 구두로 확인, 미열이 있거나 희망하는 손님은 비접촉식 체온계를 통해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손 소독제도 상시 비치하도록 했다.

​국내에서 출발하는 에어부산의 모든 항공편은 출발 전 손님 식사 테이블과 화장실까지 철저하게 살균 소독, 메르스 대응 매뉴얼 교육을 이수한 캐빈승무원은 모두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도시락이나 사용한 컵을 회수하는 등 안전한 비행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에어부산의 모든 항공기 기내에는 기내 보호구(마스크, 체온계, 해열제, 살균티슈, 손소독제)를 탑재했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부산의 하늘 길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손님들이 믿고 탑승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예방 조치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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