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무더위에 쿨링감 및 스타일까지 겸비한 캐주얼 아웃도어가 트렌드다. 캐주얼 아웃도어는 일상생활에서 데일리룩으로 가볍게 입을 수 있으며, 기능성까지 곁들여 여름철에 흠 잡을 곳 없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캐주얼 아웃도어의 베스트셀러는 피케 셔츠다. 심플한 디자인이 아웃도어의 기능을 만나 업그레이드 됐기 때문이다. ‘폴로 티셔츠’라고도 부르는 피케 셔츠는 골프웨어로도 입는 스포티한 상의지만 특유의 디자인으로 단정한 느낌을 내는가 하면, 일상복과 함께 스타일링해 캐주얼하게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는 피케 셔츠는 디자인은 베이직한 피케 셔츠에서 가져오되, 소재는 피케 원단과 함께 쿨링 원단이나 메쉬 소재를 사용했다. 이를 통해 땀에 의해 옷이 처지거나 몸에 달라붙지 않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다. 신축성이 뛰어나고 내구성도 강하며 구김이 적어 다림질을 할 필요가 없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 통기성이 좋아 땀을 빨리 말려준다.
합리주의 아웃도어 브랜드 이젠벅은 디자인이 심플하면서도 단정해 아웃도어 활동 및 캐주얼한 데일리 웨어 등 다양한 스타일로 입을 수 있는 피케 폴로 셔츠 스타일을 제안한다.
이젠벅의 듀얼 피케 폴로 셔츠는 가벼운 터치감의 피케 폴리면 소재를 사용해 캐주얼한 감각을 연출한 폴로셔츠다. 특히, 옷깃이 이중으로 구성돼 두 가지 연출이 가능한 독특한 폴로셔츠다. 평소엔 옷깃을 밖으로 빼 폴로 티셔츠로 입고, 색다른 연출을 원할 땐 옷깃을 네크라인 안으로 접어 넣으면 라운드넥에 버튼이 장식된 헨리넥 스타일로 입을 수 있다.
남성용 색상은 화이트, 블랙, 라이트핑크, 네이비, 차콜그레이 등 5가지며, 여성용은 화이트, 옐로우, 라이트핑크, 네이비, 차콜그레이 등 5가지다. 가격은 5만9000원이다.
몽벨의 반팔 이중에리 폴로 티셔츠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윅드라이 소재가 적용된 제품이다. 피케 조직으로 몸에 붙지 않는 시원한 착용감이 장점이다. 색상은 라이트그레이, 네이비, 인텐스레드, 오프화이트 등 4가지이며, 가격은 8만9000원이다.
밀레 피케 티셔츠 컬렉션은 땀 흡수와 통풍이 용이한 피케 소재로 만든 제품이다. 구김이 적으며 신축성, 내구성이 뛰어나다. 색상은 네이비, 라임, 블루 등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4만9000원이다.
아이더 코스피 폴로티는 얇고 통기성이 좋은 피케 소재를 적용한 제품이다. 깃 안쪽과 소매 끝에 스트라이프 배색을 적용해 디자인 포인트로 강조했다. 남성용 색상은 화이트, 블랙 2가지며 여성용 색상은 화이트, 네이비, 민트, 핑크 4가지다. 가격은 8만5000원이다.
피케 셔츠와 함께 스타일링 하기에는 쿨링감을 주는 냉감 소재 또는 신축성이 뛰어나 편리함을 추구한 데일리 아이템이 매치하기 좋다. 이젠벅 제품인 마틴 린넨 팬츠와 여성미가 돋보이는 로빈 큐롯 팬츠는 피케 셔츠와 두루 어울리는 제품이다.
마틴 린넨 팬츠는 자연스러운 느낌과 시원함을 주는 린넨 소재 제품이다. 폴리 소재를 혼용해 상대적으로 바지에 구김이 덜 가도록 제작해 제품 활용도를 높였다. 허리부분에도 내장형 엘라스틱밴드를 더해 착용감과 라인을 살렸다. 남성용은 5부 길이로 스카이, 다크네이비로 구성됐다. 가격은 8만9000원이다.
여성용 반바지인 로빈 큐롯 팬츠는 나일론 스트레치 소재로 가볍고 신축성이 뛰어나 편안한 데일리웨어로 적합하다. 스커트 스타일의 팬츠로 여성스러우면서 스포티한 느낌의 연출이 가능하다. 색상으로 화이트와 다크네이비가 있으며, 가격은 7만9000원이다.
이젠벅 마케팅본부 정동혁 상무는 “아웃도어 피케 셔츠의 장점은 깔끔한 디자인은 유지하면서도, 기능성까지 더했다는 점이다”며 “아웃도어 활동에서 스타일을 살리고 싶거나, 도심 속에서 기능성이 강화된 아웃도어 제품을 입고 싶다면 피케 셔츠를 제안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