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해당 내용과 관련없음. (사진=연합뉴스)
대구 첫 메르스 환자가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됩니다. 16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던 대구 첫 메르스 환자 '154번(52) 확진자'의 건강상태가 급속히 악화됐습니다. 17일 현재 대구의료원에 입원중인 154번 확진자는 고열에 시달리며 폐렴 증세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경미한 증상의 메르스 환자가 투약하는 항바이러스제 '인터페론'과 '리바비린'을 대구 메르스 환자에게도 투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메르스 중증 환자에게 투여하는 항바이러스제 '칼레트라'를 투여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대구 첫 메르스 환자인 그는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음압 병실 내에 인공호흡기가 설치된 내과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