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교육지원청은 18일부터 교육지원청과 관내 116개 공·사립 초·중학교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학교 현장의 참여도와 청렴활동을 점수화하고, △청렴 문화 확산 공모전 △작은 청렴 도서관 △S2B(학교장터) 활용 등 청렴 활동을 펼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청렴 문화 확산 공모전’은 표어와 반부패 수범사례를 공모하는 것으로 유공자에게 교육장 표창을 수여한다. ‘작은 청렴 도서관’은 교육지원청내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도서를 대출하는 제도다.
서부교육청은 청렴 마일리지가 높은 기관은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이를 통해 연말 우수 기관 표창에 우선권을 주고, 직원 성과상여금 지급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서부교육청 관계자는 “현장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활동을 지속적으로 개발·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