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이 솔트웨어와 협력해 대학 및 공공기관 등 공공 정보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
17일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전일 더존 강남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기술제휴와 마케팅 지원 등에 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솔트웨어는 국내 순수 포털 솔루션인 ‘엔뷰(enView)’를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기업, 대학 등에서 100여 개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포털 구축 전문 업체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엔뷰 구축 시 더존비즈온의 ‘비즈박스(Bizbox)’를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그룹웨어 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전자결재, 모바일 메신저 등 실시간 업무처리 기능을 통해 스마트워크 환경 구현에 장점을 갖게 된 것.
더존비즈온 역시 솔트웨어의 엔뷰를 기반으로 그룹웨어를 제공할 경우 공공기관 및 대학의 기반 시스템과 연계가 가능한 포털 관점에서의 그룹웨어를 제공할 수 있어 다양화되고 있는 시장의 요구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먼저 비즈박스와 엔뷰를 결합한 ‘비즈박스뷰(BizboxView)’를 결합상품으로 개발해 선보인 후 점차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각 제품이 그룹웨어 및 포털솔루션 시장영역에서 보급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우수한 성능이 입증된데다 공공 정보화 시장의 기능 통합 요구를 충족할 수 있어 큰 시너지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양사가 협력해 대학 정보화 시장 안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최근 증가하는 공공기관의 포털통합시스템 사업에도 협력모델을 통해 참여,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