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박보검, 최초 전문직 연기 소감 밝혀 "매번 학생만 하다가…"

입력 2015-06-1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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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처음으로 전문직종 역을 연기하게 됐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레스홀에서는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제작 CJ E&M)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서인국)과 그를 관찰해온 경찰대 출신 수사간 차지안(장나라)이 펼치는 수사 로맨스 극인 '너를 기억해'는 의문이 사건들이 코믹하면서도 진지하게 펼쳐져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가져다 줄 드라마다.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학생 역을 주로 맡았던 박보검은 이 작품에서 미스터리한 변호사 정선호 역을 맡았다. 이날 박보검은 “처음으로 정규직이 됐다. 어린 이미지가 이번에는 안 보일 거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변호사를 직접 찾아 가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아직 연구하고 고민하고 있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내 연애의 모든 것’, ‘보스를 지켜라’ 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직장의 신’ 등을 연출한 노상훈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22일 오후 10시 KBS 2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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