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타나면서 대구시가 정밀 추가조사를 벌이고 있다.
16시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는 메르스 확진 환자 A(52)씨의 행적과 진술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메르스 잠복기 14일이 니난 시점에 증세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번 정밀 조사를 통해 A씨의 발병일이 앞당겨진다면 메르스 전파 범위는 더욱 넓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주변인들도 A씨와는 다른 진술을 내놓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초 A씨는 지난 13일 증상을 느꼈고, 15일 발열 증세가 이어져 보건소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