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이종훈, 소신 있는 초선…경제민주화 위해 박대통령에 쓴소리”

입력 2015-06-15 08:41 수정 2015-06-15 0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정치 김관영, 노동경제 전문가인 새누리 이종훈에 “진보적”

“소신 있는 초선의원이다. 경제민주화를 위해서 박근혜 대통령에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다. 새누리당 의원이지만 전공 덕분인지 노동 문제에 있어서도 진보적인 생각을 지닌 분이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관영 의원은 같은 초선인 새누리당 이종훈 의원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종훈 의원이 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간사로도 활약하며 경제민주화에 애쓰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경제민주화를 앞세워 대선을 치렀지만 당선 후 공약을 후퇴시킨 박 대통령을 향해 이종훈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상황 인식에 있어 국민과 차이가 있는 것 같아 아쉽다. 더 소통했으면 한다’고 하는 등 공개적으로 쓴소리를 해왔다. 양심이 있는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종훈 의원이 ‘밀어내기’ 등 갑(甲)의 불공정 거래 행위에 최고 10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물리고 피해자들의 집단소송을 허용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고, 유승민 원내대표와 함께 사회적경제기본법을 준비한 점에도 후한 점수를 줬다.

노동 문제에 있어서도 이종훈 의원은 “진보적이고 합리적”이라면서 칭찬 세례를 이었다. 미국 코넬대학원에서 노동경제학을 공부한 이 의원은 국회 입성 전엔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산업재해보상금 보상수준이 낮아지는 것을 막는 산재보상보험법 개정안, 정리해고 요건을 엄격하게 만든 근로기준법 개정안 등을 내기도 했다.

이종훈 의원의 지난 이력과 활약상을 꿰뚫고 있는 김 의원이지만 두 의원의 인연은 국회에 와서 시작됐다고 한다. 김 의원은 “이종훈 의원과는 아침에 국회 목욕탕에서 자주 보는 사이다. 목욕탕에서 자주 보는 것이 생각보다 친분에 큰 도움이 된다”며 웃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970,000
    • +7.24%
    • 이더리움
    • 4,622,000
    • +3.8%
    • 비트코인 캐시
    • 615,500
    • -0.81%
    • 리플
    • 827
    • -1.19%
    • 솔라나
    • 305,200
    • +3.7%
    • 에이다
    • 836
    • -1.3%
    • 이오스
    • 782
    • -4.63%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5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00
    • +0.89%
    • 체인링크
    • 20,380
    • +0.3%
    • 샌드박스
    • 416
    • +1.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