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5일 휴비츠에 대해 신제품 출시 효과로 3분기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2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김영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일시적인 중국 법인 회계 이슈 해결과 3분기 신제품 본격 출하에 따라 올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며 “앞으로 주가는 턴어라운드 이후 빠른 실적 개선 속도에 따라 우상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현미경 사업 구조조정 이후 본업인 안광학 부문에 R&D 및 영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중국법인 매출 이연 효과가 계속되고 5월부터 일부 신제품 출하가 시작됨에 따라 2분기도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중국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휴비츠는 3분기에 중국 신공장을 착공하는데, 현재 임대 공장 대비 5배 이상 큰 규모가 예상된다는 것.
김 연구원은 “안경 렌즈 시장 강자 에실로 중국 판매량은 빠른 성장세가 지속된다”며 “모듈화 통한 원가 절감 노력과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가장 강력하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일본 업체와 대등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