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드라마 '왕초' 출연 배우들이 현장에서 함께 찍은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배우들은 극중 역할에 맞게 거지 분장을 하고 어깨동무를 한 모습이다. 특히 '어게인'을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낸 배우 홍경인의 앳된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송윤아는 함께 출연했던 홍경인이 녹화장에 등장하자 눈물을 보였다.
홍경인은 "사실 송윤아 누나랑 되게 친했다. 오랜만에 나를 보니까 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송윤아는 "홍경인과 가끔 연락을 주고받으며 지냈는데 어느날 내가 먼저 연락을 안 한 것 같다. 그러다보니까 시간이 너무 흘렀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드라마 '왕초'는 1999년 M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28부작 드라마다. 전쟁 후 궁핍하던 시절, 대구역전 거지움막의 대장이 된 '김춘삼'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렸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왕초' 드라마 본 기억이 새록새록" "'왕초' 드라마 다시 보고 싶다" "'왕초' 홍경인은 뭐하고 지내지?" "'왕초' 홍경인, 송윤아 나도 눈물이 왈칵"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