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마라도 사위 박병일 누구?… 하루 50만원 버는 해녀 아내도 화제

입력 2015-06-13 14:05 수정 2015-06-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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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캡쳐)

'백년손님'에 마라도 사위 박형일이 등장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1일 방송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국토 최남단 청정바다 마라도에 뜬 백년손님 새 사위 박서방 박형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백년손님 자기야’ 사상 최고 난이도의 제주 사투리를 만난 박형일은 남서방네 후포리어를 뛰어넘는 제 4외국어에 당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웃음을 안겼다.

‘백년손님’은 2주년을 맞아 특집 방송으로 꾸며졌다. ‘백년손님’은 그동안 남편을 강제소환 시키고픈 일반인 아내들의 사연들을 모집했다. 2주년 특집을 맞이해 ‘백년손님’ 제작진은 마라도 해녀 김재연의 사연을 토대로 결혼 14년차에도 여전히 장모를 어려워하고 어색해하는 남편 박형일을 강제소환했다. 박형일은 41살의 회사원으로 고향은 부산이다. 결혼한지 14년째를 맞고 있다.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함께 그의 아내 김재연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재연은 “마라도에서 어머니를 이어 6년째 해녀일을 하고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MC김원희는 “해녀의 수입이 어떻게 되냐”고 묻자 그녀는 “요즘이 성게철인데 나는 잘 못 하는 편이다”라며 “하루에 30~50만원을 번다”고 답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자기야-백년손님’은 가깝지만 어렵고도 어색한 사이였던 사위와 장모(장인)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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