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인물관계ㆍ스토리 총정리… 혼란스러운 김사랑ㆍ애달픈 주진모

입력 2015-06-1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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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은동아

(사진=JTBC)

'사랑하는 은동아' 인물관계도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 된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제작진이 주요 인물들의 관계와 스토리를 예측할 수 있는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랑하는 은동아' 인물관계도에는 주연배우인 주진모(지은호 역), 김사랑(서정은 역), 김태훈(최재호 역), 김유리(조서령 역)을 중심으로 등장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보기 쉽게 정리돼 있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어장관리라는 말이 익숙해지고 '썸'이라는 이름으로 감정을 계산하고 사랑을 소비하는 이 시대, 순수했던 시절을 갈망하는 이들을 위해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그려낼 드라마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 첫 사랑 은동만을 가슴 속에 품고 살아가는 한 남자의 지독할 정도로 위대한 사랑을 담고 있다.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모든 것을 다 가진 남자 지은호는 한 여자를 향한 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자신의 전부를 내건다. 그리고 대필 작가 서정은은 이런 은호와 은동의 사랑 이야기에 운명처럼 끌리게 된다.

또 정은의 비밀을 간직한 재호, 오로지 은호만을 가지고 싶은 서령 등 순애보와 집착을 오가는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탄탄한 스토리와 심리묘사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과 몰입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

6일 방송된 JTBC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서정은(김사랑)은 순간순간 떠오르는 지은동에 대한 기억 때문에 혼란스러워 했다.

이날 서정은은 엄마(서갑숙)을 찾아 "엄마, 나 어릴 때 사진 불타서 없어졌다고 했지? 대학 때 사진도 다 없어진 거야? 사고 전을 알 수 있는 게 왜 이렇게 하나도 없냐? 라일 아빠가 내 첫사랑인건 맞는 거야? 진짜, 우리가 첫눈에 반해 서로 사랑했던 게 맞아?"라고 물었다.

엄마는 "너 최 서방이랑 미국 갈 때 이삿짐으로 붙였을 때, 그걸 홀랑 다 잃어버렸다. 최 서방 고등학교 3학년 때, 너 2학년 때 만나서, 너 졸업하자마자 결혼시켜달라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대답했다.

'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 소식에 네티즌은 "'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 기억을 잃고 괴로워하는구나" "'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 지은동의 기억이 뭐였길래" "'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 도대체 나중엔 어떻게 뒷수습하려고"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

사랑하는 은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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