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서 박원순 테마주로 분류되는 모헨즈와 토탈소프트는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이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9~11일 사흘간 전국 성인 1200명을 대상으로 하는 대선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1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13%),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13%), 안철수 의원(8%)이 뒤를 이었다.
모헨즈는 김기수 전 대표가 박 시장이 총괄상임이사를 지냈던 아름다운재단의 기부문화연구소 운영이사로 활동한 적이 있다. 토탈소프트의 최장수 대표는 경남 창녕 향우회 선후배 사이라는 이유로 박원순 테마주로 불린다.
로체시스템즈는 올해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란 전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2.7% 늘어난 748억원과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체시스템즈는 올해 중국 내에 위치한 국내외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증설 본격화로 LCD 이송장비 매출이 회복되고 반도체 공정의 미세화와 3D 공정 도입 확산으로 웨이퍼 이송장비 매출도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또한 올해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을 중심으로 OLED 투자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OLED 원장 절단에 활용되는 GCM 수주 규모 역시 확대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동원F&B, 세원셀론텍, 에쓰씨엔지니어링, 태양금속우, 대원전선우, 한국콜마, 삼양홀딩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국일제지, 에이모션, 옵티시스, 아로마소프트, 현대드림스팩2호, GT&T, 가희, 보타바이오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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