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긴장이상증, 장재인 근긴장이상증
▲가수 장재인 (사진제공=미스틱 엔터테인먼트)
가수 장재인이 근긴장이상증 투병으로 음악을 그만두려 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해당 질병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0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는 가수 장재인의 새 미니앨범 ‘리퀴드(LIQUID)’의 발매 기념 청음회가 열렸다.
이날 장재인은 "사실 몸이 이러다보니 음악을 할 수 없겠다 싶어 그만두려 했다. 하지만 꾸준히 치료받다보니 체력이 올라오더라. 그렇게 음악을 다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재인은 지난 2013년 3월 정밀 검사를 통해 근긴장이상증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해왔다.
근긴장이상증이란 지속적인 근육 수축에 의해 신체의 일부가 꼬이거나 반복적인 운동이나 비정상적인 자세를 보이는 등의 증상을 말한다. 발병 연령에 따라 임상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지만 발병 연령이 어릴수록 근육 긴장이상의 정도가 심하고 다른 신체 부위로 파급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발생 연령이 높을수록 국소근육긴장이상 형태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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