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여자월드컵' '한국 브라질'
(사진=연합뉴스)
10일 오전 8시(한국시간) 브라질과의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첫 경기를 앞둔 한국 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은 캐다다 몬트리올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E조 조별라운드 1차전 경기에서 지소연과 유영아가 공격 선봉에 나선다. 지소연이 유영아의 아래쪽에서 공격을 지원하는 형태다. 당초 최전방에는 지난 2003년 미국월드컵 당시 멤버이기도 했던 박은선이 나설 것으로 보였지만 부상 이후 몸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유영아가 낙점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미드필더에는 좌우에 각각 전가을과 강유미가 위치한다. 이들은 중앙에 위치한 지소연과 함께 공격을 책임진다. 권하늘과 주장 조소현은 중앙 미드필더로 출장한다. 4백은 왼쪽부터 이은미-심서연-김도연-김혜리가 나란히 선발로 낙점받았다. 골문은 박은선과 함께 유이한 2003년 월드컵 본선 멤버인 베테랑 김정미가 나선다.
'2015 여자월드컵' '한국 브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