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아바타' 감독 제임스 카메론, '터미네이터5' 극찬…"존중해줬다"

입력 2015-06-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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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아바타' 감독 제임스 카메론, '터미네이터5' 극찬…"존중해줬다"

▲'터미네이터5' 메인 포스터(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탄생시킨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를 극찬했다.

9일 '터미네이터5' 제작진은 특별 시사회를 관람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1984년 '터미네이터'와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의 각본과 감독을 맡아 헐리우드의 주목을 받았으며 '타이타닉'과 '아바타'를 통해 세계 최고 감독 반열에 들어선 감독이다.

이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내가 만든 1, 2편을 존중해줬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작품은 3편이라고 부를 만하다"면서 "익숙한 것들이 나오지만 모든 것이 새롭다. 모든 것을 비틀었다. 마치 르네상스를 맞은 것처럼 시리즈가 새로운 힘을 얻은 듯했다"고 칭찬했다.

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인기 비결로 캐릭터를 꼽으면서 "터미네이터와 여성의 힘을 상징하는 사라 코너, 그리고 이번 영화에서 모든 것이 역전되는 존 코너 등을 보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터미네이터 영화를 좋아한다면 이 영화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고 확신하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한편 '터미네이터5'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제이슨 클락 분)의 어머니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 분)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을 동시에 그린다. 존 코너의 탄생 자체를 없애려고 로봇 군단이 과거로 향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존 코너의 부하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 분)가 뒤를 따른다.

아놀드 슈왈제너거를 비롯해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제이슨 클락,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에밀리아 클라크,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 제이 코트니, '위플래쉬' J.K. 시몬스 등 명배우들이 출연한다. 여기에 이병헌이 극 중 액체 금속형 사이보그 T-1000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오는 7월 2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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