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은 GKL(그랜드코리아레저) 임직원들과 함께 독거어르신가정과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가정 등 서울시내 취약계층 2000가구에 ‘희망미(米)’ 20톤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희망미 지원은 GKL사회공헌재단이 서울시복지재단에 5000만원을 지정기탁하면, 재단이 신당종합사회복지관(중구), 화원종합사회복지관(구로구), 능인종합사회복지관(강남구),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서대문구) 등 복지관 4곳에 사업비를 배분하고, 복지관이 개별적으로 쌀을 500포씩 구매해서 대상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복지재단과 GKL 노사는 이날 오후 1시30분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임병수 GKL 대표이사, 전진수 GKL 노동조합위원장, 임성규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쌀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희망미 기부는 GKL노동조합 창립기념일을 맞아 노사화합 차원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GKL 노사는 3년째 서울시복지재단에 5000만원을 지정기탁하는 방식으로 희망미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