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비수사' 곽경택, 스팩 엄청나… “의대 출신 엄친아 감독님”

입력 2015-06-0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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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비수사 곽경택, 곽경택,

( 사진 = 최유진 기자 )

실화를 다룬 영화 극비수사가 화제에 오르자 곽경택 감독의 과거 스팩도 네티즌들의 관심사다.

곽 감독은 사실 의대 출신인 것.

실제 곽 감독은 지난 2013년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 출연해 “"형이 의사였다”며 “ 나도 의대를 다니긴 했지만 졸업하지 않아서 의사 출신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의대 중퇴 당시 엄청난 반대를 한 부모님도 이제는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는 후문이다.

곽 감독은 “"영화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나면 지인 분들께 보내곤 하는데 아버님께도 보낸다. 아버지가 매우 냉정하고 논리적이라 준비하지 않고 가면 아버지의 논리에 질 수밖에 없다”며 “아버지가 내 시나리오를 너덜너덜해 질 때까지 보신다. 든든한 후원자이기도 하고 간섭을 하기도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극비수사’는 1978년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던 사건이다.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다른 경찰들이 범인을 쫓을 때 오직 아이의 생사를 우선시 한 인간적인 형사 공길용과 남다른 사주풀이로 공길용 형사의 수사 합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도사 김중산의 호흡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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