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연예계로 컴백한 진재영이 벅찬 소감을 전했다.
진재영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우 진재영이라는 오래전 명찰을 다시 꺼냈습니다. 벌써 7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배우 이름표를 떼고 보니 정말 보잘 것 없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바보더군요. 세상에 섞이고싶고, 간절히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온전한 나를 찾는 긴 여행을 하는 동안 한계에 부딪히고, 버리고 채울 수 있었던 모든 경험들에 감사함과 행복함으로 용기내어 봅니다"라며 연예계 복귀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감히, 이제는 진심으로 제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배우가 되어보고 싶다"라며 향후 배우로 거듭 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진재영은 골프선수 진정식 씨와 2010년 화촉을 밝힌 후 쇼핑몰 사업에 더욱 전념했다. 연 매출 200억원이 넘을 정도로 쇼핑몰 사업에 박차를 가한 진재영은 연예계에 대한 동경으로 다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진재영은 최근 주상욱이 소속된 메이딘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드라마 영화 등의 작품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