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中안방보험, 이르면 이달 동양생명 인수

입력 2015-06-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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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방(安邦)보험의 동양생명 인수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이달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당국이 안방보험의 인수에 대해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 동양생명의 대주주 변경 심사 요청에 따라 현재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방보험은 지난 3월 25일 금융위원회에 동양생명 경영권 인수를 위한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서를 접수했습니다. 금융당국은 대주주 승인 심사를 접수한 후 60일 내인 지난달 말까지 승인 여부를 통지해야 하지만 금융당국은 대주주 변경을 검토하던 도중 중국 금융당국에게 안방보험에 대한 제재 전력과 자본 건전성 등에 관한 서류를 보완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안방보험의 재무 건전성과 출자 능력 등을 종합해 검토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안방보험에 대한 금융당국의 승인이 생각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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