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반한 남자 김우빈 놓치고 싶지 않아… 섹시(볼륨)코드는 계속 고집할 것

입력 2015-06-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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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시크릿의 전효성이 7일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솔로 컴백 쇼케이스에 참석해 전현무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시크릿의 전효성이 7일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솔로 컴백 쇼케이스에 참석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가수 전효성이 SNL코리아에 출연해 볼륨 몸매로 시선을 끈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가수 전효성이 ‘반해’를 부르면서 떠올리는 인물로 배우 김우빈을 꼽았다. 전효성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는 전효성의 컴백 쇼케이스를 갖고, 타이틀 곡 ‘반해’는 한 여자가 처음 본 순간 그 매력에 빠진 남자를 향해 전하는 솔직 당돌한 이야기를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를 떠올리며 연상되는 남자의 모습이 있냐는 질문에 “이 노래 가사를 처음 받고 누구를 떠올렸다기 보다 앞에 있는 사람을 내가 놓치기 싫은 사람이라고 감정 몰입을 했다”고 답했다.

이에 진행을 맡은 MC 전현무는 “요즘 기자회견은 솔직해야 한다. 연예인 중에 누가 없냐”고 물었고 전효성은 “김우빈씨가 드라마 볼 때마다 나오시더라”며 “‘신사의 품격’이나 ‘상속자들’처럼 다른 여자한테는 다 차가운데 자기 좋아하는 여자한테는 따뜻한 모습이 멋져보여서 생각났다”고 말했다.

전효성의 첫 미니앨범 ‘판타지아(FANTASIA)’는 타이틀 곡 ‘반해’를 비롯해 ‘날 보러와요’, ‘택시 드라이버’, ‘꿈이었니’, ‘5분만 더’등 5곡이 수록돼 있다. 전효성은 이번 타이틀 곡 ‘반해’는 ‘굿나잇 키스’에 이어 작곡가 이단옆차기가 참여한 곡이다. 처음 본 순간 남자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린 여자의 심정을 노래한 ‘반해’는 전효성의 매혹적인 음색과 더불어 최강의 안무팀이 가세했다.

한편, 섹시(볼륨)코드를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전효성은 섹시 코드를 이어온 이유에 대해 “섹시코드를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놓치고 싶지 않다”며 “하지만 제 무대가 항상 섹시가 주가 되는 것은 아니다. 솔로 가수 전효성으로서 대중이 보기에 건강하고 파워풀한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섹시 디바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전효성은 존경하는 섹시 디바 가수로 엄정화와 이효리를 꼽으며 선배들과의 차별점에 대해 “다들 섹시하면 퇴폐적 섹시나 농염한 섹시를 떠올리게 되지만 저는 역동적인 무대가 장점인 것 같다. 무대에 비유하자면 화려함을 가진 섹시가 아닐까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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