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목지원 얄미운 이간질, 강소라 오열...유연석 "나 죽을 때까지 네 것"

입력 2015-06-0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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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사진=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강소라가 유연석의 진심을 오해하며 눈물을 흘렸다.

4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 자매·연출 박홍균) 8회에서는 건우(유연석)가 자신이 정주(강소라)를 환자로 오해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건우는 정주를 위해 주치의까지 찾아 정주의 상황을 의논했고 이를 알게 된 목지원(서이안)은 질투를 느끼며 두 사람의 사이에서 이간질을 시작했다.

지원은 정주에게 "건우가 지금까지 당신이 아픈 사람이라고 오해해 불쌍해서 잘 해주는 거다"라고 독설을 퍼부었고, 건우에게는 "그 여자가 너한테 아프다고 거짓말 했다"라고 험담했다.

정주의 이간질에 두 사람 모두 충격을 받았다. 정주는 이날 건우와 만나기로 한 장소로 가 그동안 건우의 친절과 배려가 동정심이었다는 생각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건우 역시 "환자인 척하며 너를 이용했다"는 지원의 말에 충격을 받은 상태였다.

이후 두 사람은 약속 장소에서 만났고, 정주는 "나 안 아프다. 너 그동안 나 죽을 사람이라 잘 해 준 것이냐. 어떡하느냐. 나 안 아파서. 너 죽을 때까지 내 것이라고 했지? 어떡하냐. 너 완전히 바보됐다"라며 오열했다.

정주를 바라보던 건우는 정주는 격하게 끌어안으며 "그래도 나 계속 네 거야. 죽을 때까지 네 거야"라고 말하며 자신의 진심을 드러냈다.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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