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여파가 대학 입시설명회까지 번졌다.
입시전문업체 진학사는 오는 6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가천대 예음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 던 '2016학년도 수시 합격전략 설명회'를 취소한다고 3일 오후 밝혔다.
진학사 관계자는 "메르스 확산 예방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이재진 평가실장이 2016학년도 수시 지원전략을 제시할 예정이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800여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