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가에는 ‘요리프로는 무조건 뜬다’는 공식이 성립되고 있다. TV에 출연하는 쉐프들이 연예인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는가 하면 전문 요리 프로그램을 넘어 각종 예능을 통해 얼굴을 내밀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빛을 발하는 순간은 역시 칼을 잡을 때이다.
이처럼 TV를 통해 화려한 요리쇼를 선보이는 쉐프들이 입을 모아 강조하는 것은 바로 ‘재료의 질’이다. 어떤 음식을 만들든 훌륭한 재료와 함께라면 맛이 없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는 단지 불에 굽기만 하는 돼지고기도 마찬가지. 고기의 질에 따라 그 맛은 천차만별일 수 밖에 없다.
국내 최고의 돼지고기 산지라면 역시 제주도를 빼 놓을 수 없다. 과거 ‘똥돼지’라고도 불리었던 제주도의 흑돼지는 바닷가 염분이 포함된 제주의 청정공기를 마시고 무기질이 풍부한 제주도의 지하 암반수, 산지의 농산물을 원료로 한 사료를 먹고 자란 흑돼지의 육질은 일반 사육한 양돈과는 질적으로 큰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다.
최근 떠오르는 평촌 맛집 가운데 이 같은 흑돼지 본연의 맛을 오롯히 체험할 수 있는 식당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제주 흑돼지 숯불구이 전문점 ‘제주돈상’이 바로 그 곳이다. 평촌에 위치한 제주돈상은 평일과 주말, 가족 연인 친구들과 여유롭고 편안한 ‘한 상’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선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돈상 최고의 자랑거리는 주 메뉴인 흑돼지의 맛. 최고급 참나무 가지숯 위에서 노릇하게 구워진 두툼한 흑돼지 고기를 바글바글 끓고 있는 멜젖에 푹 찍어 맛보는 정통 제주식 숯불구이는 풍부한 흑돼지 본연의 육즙과 은은하고 향기로운 참숯향, 칼칼하고 깔끔한 멜젓 소스와 어우러져 경험하지 못한 세로운 맛의 세계로 초대한다.
이처럼 최고등급의 흑돼지 생고기와 함께하는 특별한 멜젓 소스는 꽃멸치젓갈에 송송 썰은 고추와 마늘을 넣고 8가지 양념을 숙성시켜 만들어 고기 본연의 맛을 살리며 느끼함과 잡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제주돈상에서 사용하는 멜젓은 제주 추자도에서 직송한 최고 품질의 상품만을 사용한다고.
아울러 부드럽고 순한 ‘한라산물 순한 소주’와 20여 년 냉면 전문점 주방장을 맡았던 이덕주 실장의 정성이 들어간 특제 냉면과 함께라면 실로 제주에 온 듯한 기분마저 만끽할 수 있다.
도심 속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완비 되어 더욱 여유롭게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평촌 ‘제주돈상’의 예약 및 문의는 대표번호(031-422-7757)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