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여파, 남해 일부에서도 진동 감지…부산, 김해, 양산, 통영 등 제보 잇따라

입력 2015-05-3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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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일본 남부에 규모 8.5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공영방송 NHK는 30일 오후 8시24분께 일본 도쿄도 남부의 북태평양에 있는 오가사와라(小笠原)제도 인근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는 8.5로 쓰나미의 우려는 없다고 발표했다.

이번 일본 지진은 국내에서도 일부 그 여파가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통영 등에서 진동을 감지했다는 사람들이 SNS를 통해 지진 여부를 묻는 글이 목격됐고 전남 지역에서도 진동을 감지했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실제로 부산경남방송(KNN)은 트위터를 통해 지진 감지 지역을 공개하기도 했다. KNN은 트위터를 통해 부산 정관 신도시, 부산 사상구, 부산 서구 서대신동, 부산 서구 동대신동, 부산 북구 덕천동, 부산 영도구, 부산 연제구, 김해내동, 양산 신도시 등에서 지진 감지 제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지진 여파가 국냐에서도 감지된 것에 대해 네티즌은 "일본 지진, 남해 쪽에서 다 느꼈졌나보네" "일본 지진, 쓰나미 여파 정말 없을까?" "일본 지진, 한국에서도 느껴질 정도인데 쓰나미가 없으려나" "일본 지진, 예민하지 않은 사람도 느꼈다면 문제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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