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오는 1일부터 ‘일하는 방식 혁신’을 통한 국정성과 창출을 가시화하기 위해 집중근무 시간제, 일상적 회의 30분 종료제 등 업무 효율화 방안을 전면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효율화 방안은 지난 4월 14일 발표한 ‘미래부 일하는 방식 혁신계획(SMART 3․3․3)’을 가속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이다. 미래부는 지난 5월 18일부터 22일까지(5일간) 본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하는 방식 혁신’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집중근무 시간제 적용 △일상적 회의 30분 종료제 적용 △간부 및 직원 월례 휴가제 도입 △가족 사랑의 날 및 유연복장제(캐주얼 데이) 확대 △대국회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의‘업무 효율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창조경제 성과를 조기 창출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 혁신’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일하는 방식 혁신’에 대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미래로(내부 업무포털)에 ‘일하는방식혁신’ 자유게시판을 개설하고, 여기에서 제기된 문제점은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