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러시아가 재정협력과 경제교류 강화를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6월 1일 모스크바에서 한국과 러시아 정부가 양국간 재정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정부에서는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이 참석한다.
앞서 러시아는 자국의 재정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위해 한국의 디브레인 구축경험을 벤치마킹코자 러시아 국고청 부청장 등을 단장으로 3차례에 걸쳐 방한했다.
이번에 체결되는 양해각서는 러시아 예산‧회계 시스템 구축과 선진예산편성기법(중기재정계획수립, 성과관리 등), 국고관리 등 분야에서 전문기술진 교류, 재정당국자의 상호방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방 차관은 이번 방문 중 러시아 재무차관, 지방국고청장 등과 면담을 통해 재정운용 방향 등 재정혁신 성공 사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