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는 연회비 2000원의 모바일 단독카드인 ‘바로Pay카드’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바로Pay카드’는 모바일카드 사용을 위해 플라스틱 카드가 필요했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스마트폰에서 바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모바일 단독카드 상품이다.
이번 출시로 인해 고객들은 신청 후 빠르면 만 하루가 지난 후 카드를 바로 받아서 바로 사용 가능해졌다.
BC 모바일카드 앱을 통해 카드를 신청하면 모바일 단독 카드 실제 발급까지 최소한의 시간(24시간)을 거친 후에 카드를 받을 수 있다.
발급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띤다. BC ‘바로Pay카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바로Pay카드’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mISP(모바일 인증 결제 서비스) 연계를 통한 결제가 가능하다. 전국 5만여 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터치형 단말기(동글)가 설치된 △ 대형 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 클럽)
△ 백화점(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 편의점(CU, GS25) △ 주유소(GS 칼텍스) △ SPC계열 가맹점(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등에서 BC ‘바로Pay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바로Pay카드’의 혜택 역시 빼놓을 수 없다. △ 온라인 쇼핑 10% 할인(G마켓, 옥션 등 11개 온라인 쇼핑몰/일 1회, 월 3회 한정) △ 생활 할인 업종 10% 할인(3개 대형마트, 2개 편의점, 6개 요식업종/일 1회, 월 3회 한정) △ 통신 3사 자동이체 금액 10% 할인(별정통신 제외/월 1회 최초 건에 한함) △ 온라인 영화 예매 시 2000원 할인(1만원 이상 결제 시 월 1회, 연 6회 한정) 등도 제공된다.
BC카드는 ‘바로Pay카드’ 외에도 우리카드와 함께 신상품 ‘Mo Buy 카드’, ‘에브리몰 카드’ 등 총 3가지 모바일 단독카드를 곧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BC카드는 기존 유심(USIM)방식뿐만 아니라 eSE(스마트폰 별도의 IC칩 공간에 카드 정보를 저장해서 거래하는 방식), HCE(가상 클라우딩 서버에서 거래 시마다 필요한 데이터를 통신하여 처리하는 방식) 등 다양한 NFC 모바일카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BC카드 관계자는 "모바일 단독 상품인 ‘바로Pay카드’ 출시를 계기로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카드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존 플라스틱 카드 발급 및 배송 등을 절감한 비용을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