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9일 코스맥스에 대해 중국 사업이 고성장세를 보이면서 증설량도 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000원에서 2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중국사업의 생산량 계획이 기존 4억개에서 최대 7억개로 상향 조정될 계획”이라며 “상해1공장과 광주공장 라인 설치율이 60~70% 수준에 도달했고 상해 2공장 투자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생산에서 병목현상은 인력투입이 많은 후공정(충진과 패키징)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상해에 주요 로컬고객사 전용 공장도 가동할 예정”이라며 “기존 공장은 내용물 생산에서 효율성이 증대되고 잔여 후공정 라인은 다른 고객사 추가 주문 대응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는 시트마스크의 수익성 하락 영향이 있지만 하반기 자동화 라인이 설치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내년 하반기 색조 공장이 완공되면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를 대상으로 매출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