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순봉 삼서서울병원 사장.(사진제공=삼성)
28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이달 15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윤순봉 삼성서울병원 사장을 대표이사로 추대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 부회장의 신임 이사장 선임건도 처리됐다. 이 부회장은 이달 30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후임으로 신임 이사장 자리를 맡게 된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문화재단, 삼성복지재단, 호암재단과 함께 삼성그룹이 운영하는 비영리재단으로,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보육사업과 삼성서울병원, 노인복지시설인 삼성노블카운티를 운영 중이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이 노인복지, 어린이집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총괄할 상근 대표이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문화재단의 대표이사는 김은선 부사장이며 삼성복지재단과 호암재단은 대표이사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