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7일 레드캡투어에 대해 “렌터카와 여행사업의 조화는 현금흐름 관점에서 매우 유리한 구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제시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레트캡투어는 여행사업에서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기반으로 차량투자 후 약 3년간의 대여를 통한 수익을 내고 있고 3년 후 차량 매각으로 현금 후취하는 렌터카 사업에서 외형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렌터카와 여행사업의 현금흐름이 조화되는 구조”라고 밝혔다.
레드캡투어의 핵심 사업인 렌터카사업의 매출액은 2007년 468억원에서 2014년 1550억원으로 연평균 18.7%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성장성이 유지될 것으로 정 연구원은 전망했다.
이는 국내 기업들이 △LPG 차량 렌트를 통한 유류비 절감효과 △기업들의 차량관리 효율성 강화 △손비처리로 인한 법인세 절감효과 등의 이유로 차량 구매 대비 렌터카 비중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며 향후에도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동사의 성장성이 유지될 거란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