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은 자사 제품 백세주에 대해 자발적 회수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회수 금액 규모는 183억6031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20%에 해당한다.
이날 식약처는 백세주의 완제품에서 이엽우피소가 거물되지 않았지만 원료 백수오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과거 사용한 백수오 원료에 이엽우피소가 혼입됐을 가능성을 완벽히 배제할 수 없다”며 “제품의 안전성을 우려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해당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