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이 식약처의 ‘자율회수’ 권고 조치에 상한가다.
26일 오후 2시 28분 현재 내츄럴엔도텍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14.94%)까지 오른 1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장에서 전 거래일 종가인 1만2000원 대에 머물던 주가는 오후 2시 식약처 발표를 앞두고 급등했다.
이날 식약처는 유통 중인 백수오 사용 제품 128개사의 207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내츄럴엔도텍의 원료를 사용한 45개 제품은 완제품을 만들 때 가열 등의 과정에서 DNA가 손상돼 가짜 백수오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원료에 이엽우피소를 사용한 이력이 있고, 부실한 혼입방지체계, 원료공급처관리 미흡 등을 이유로 자율회수를 권고했다.
207개 검사 제품 중 건강기능식품 1개, 일반식품 39개 등 총 40개 제품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돼 전량 회수와 품목 제조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이번 검사에서 가짜 원료가 검출되지 않은 제품은 10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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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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