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본부조직 슬림화를 통한 본부인력 영업현장 전진 배치 등 영업력 강화를 위한 본부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팀제로 운영되는 본부 조직을 부제로 바꾸고 일부 부서를 통합하며 역할이 커진 조직은 부로 확대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부산은행은 7본부 32팀7반 등 39개의 부문조직에서 6본부 32부실로 본부조직이 슬림화됐다.
조직개편 주요내용은 가계여신지원팀을 여신심사부에 통합, 영업점 여신지원을 체계적이고 신속히 하도록 했으며 전산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CIO제도를 새로 도입하고 IT품질관리팀을 IT기획부와 통합, IT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금 및 대출 상품의 개발업무를 마케팅 추진부서로 통합해 시장경쟁력 있는 신상품 개발이 가능토록 했다.
그리고 기존의 비서팀을 변화혁신부로 확대 개편하여 기업문화와 통합조정 기능을 추가했다.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사회공헌반을 지역사회공헌부로 확대 개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했으며 우수고객에 대한 마케팅 활동 강화를 위해 PB사업반을 PB사업부로 격상하고 채널기획실을 확대. 부산지역을 거점으로 한 신성장 지역으로의 점포 확충 작업을 가속화하도록 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하여 본부인력을 영업 현장에 전진 배치할 수 있게 되었고, 영업지원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개선하여 영업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