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우주로 보내는 메시지’ 캠페인 뉴욕페스티벌 동상

▲현대차의 '우주로 보내는 메시지' 위성에서 본 모습.(사진제공= 현대차)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Message To Space(우주로 보내는 메시지)’가 ‘2015 뉴욕 페스티벌’에서 필름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주로 보내는 메시지는 한국에서 글로벌 소비자들을 겨냥해 제작한 것이다. 우주비행사인 아빠를 그리워하는 딸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제네시스를 활용해 우주에서도 볼 수 있는 초대형 메시지를 만들어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네바다주 사막 ‘델라마 드라이 레이크’에서 제네시스 11대를 주행해 초대형 타이어 트랙 이미지로 딸이 직접 쓴 메시지를 모래 위에 구현했다.

이 메시지는 ‘가장 큰 타이어 트랙 이미지’라는 신규 항목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한국 본사에서 제작돼 지난달 13일 온라인에 공개된 직후 미국 내 TV에서만 800회 이상 방송됐다. 구글 등에서 발표하는 4월 전세계 유튜브 광고 영상물 중 조회 수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6000만건에 이르는 유튜브 영상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동수단으로서의 자동차를 넘어 삶의 동반자를 지향하는 현대차의 비전을 소비자들에게 임팩트있게 전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