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슬리피 인스타그램)
진짜사나이 슬리피와 복면가왕 산들의 투샷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슬리피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울보 두 명. 슬 좀비, 산들"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슬리피와 산들이 과거 남자 고등학생의 교복을 입고 각자 개성 있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함께 훈훈한 비주얼이 돋보였다.
‘언터쳐블’ 슬리피와 ‘B1A4’ 산들은 지난 24일 각각 ‘일밤-진짜사나이2’와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모두 다른 의미로 눈물 방송을 연출했다.
산들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노래를 들은 후 눈물을 펑펑 흘리기도 했다. 산들은 “노래를 듣고 어릴 때부터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고 롤모델로 삼은 선배님인데 그 목소리가 들려서 너무 행복했다”며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슬리피는 SSU의 강도 높은 잠수 훈련과 PT 체조에도 포기하지 않는 근성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의 눈물을 선사했다.
슬리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안 돼서 안 하는 게 아닌데 억울하기도 했다”며 “나중에는 저한테 많이 화가 나서 울분에 북받쳤다. 무슨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슬리피 산들 인증샷을 접한 네티즌들은 “산들 존귀” “슬리피 다시 봤어” “산들 슬리히 너무 훈훈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