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활약 중인 슬리피가 최약체 이미지로 급부상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는 알고 보니 데뷔 만 10년차에 접어든 중고 신인이었다.
슬리피는 지난 24일 방송된 ‘진짜사나이’에서 강인한 정신력으로 해군 해난구조대 SSU의 훈련을 이겨내 최약체에서 반전의 결과를 만들어내며 눈길을 끌었다.
슬리피는 힙합듀오 언터처블 멤버이다. 또 다른 멤버 디액션과 팀을 이루는 언터쳐블(Untouchable)은 남성 힙합듀오이다. 첫 데뷔는 언더 최고 힙합크루 지기 펠라즈(Jiggy Fellaz) 소속으로 2006년 7월 25일 싱글 앨범 레디 투 샷(Ready To Shot)으로 데뷔했다. 현재 TS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08년 10월 10일 싱글 앨범 잇츠 오케이(It's Okay)로 오버그라운드로 데뷔를 했다.
그동안 'TAKE OUT', '길이 보여', 'Clockwork', '거꾸로 문 담배', 그리고 'Mask On'까지 꾸준히 디지털 싱글을 발표했으며, 지난 3월 힙합 곡으로 가득 채운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헤븐(HEllVEN)으로 컴백했다.
특히 슬리피는 냉면사랑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평양 냉면을 사랑하는 모임으로 '평사모'를 결성해 꾸준히 맛집을 탐방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 슬리피는 지난 2009년 박화요비랑 연인임을 밝히고 공개연애를 즐겼으나 1여년 만에 결별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최근 슬리피는 진짜사나이2에 출연해 가장 먼저 포기할 것 같은 저질 체력이라는 외관과 달리 끝까지 버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주목을 얻고 있다.
슬리피 언터쳐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슬리피가 데뷔 10년차인지 몰랐네” “슬리피 곡 다시 한 번 들어봐야지” “슬리피 진짜사나이에서 보고 감동의 눈물 흘렸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