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형 김정철.(JTBC 방송화면 캡처)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친형인 김정철이 영국 런던에서 포착됐다.
김정철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후 7시쯤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턴의 콘서트가 열리고 있는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 가죽 잠바와 선글라스를 쓴 김정철은 북한 대사관 관계자의 경호를 받으며 콘서트장에 들어섰다.
공연 후 많은 취재진이 그의 주변에 몰려와 여러 가지 질문을 던졌지만 김정철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질문 공세가 이어지자 북한 대사관 직원들이 카메라를 손으로 가려 취재를 방해하는 등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네티즌은 “김정철 지위가 좀 있어서 공연보러 다니네” “김정철 서양 문물좀 보고 너희 인민들좀 도와줘라” “김정철 금수저 자제분 아니신가” “김정철 북한으로 돌아가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