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회사 한국 상대 ISD 제기, 근황은? "아들과 편한 복장으로 공놀이"
(만수르 인스타그램 캡처)
아랍에미리트(UAE) 부호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흐얀의 회사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을 제기한 가운데 그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수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근황을 자주 업데이트한다. 최근엔 아들과 함께 공놀이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SNS에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달 초 찍은 사진에서 만수르는 반바지에 티를 입고 맨발로 아들과 공을 주고 받고 있다. 아들 역시 같은 복장이다.
만수르는 맨시티의 구단주이자 아랍의 석유재벌로 개인 자산만 약 150억 파운드(약 25조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족 자산은 1000조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측정 불가라는 의견도 있다.
지난 2008년 맨시티를 인수해 진정한 부가 무엇인지 보여주겠다는 만수르는 4년간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부어 13-14 EPL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한편 21일 경향신문은 만수르가 회장으로 있는 IPIC 인터내셔널 비브이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투자자-국가소송(ISD)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