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신영록 '피파온라인3' 신영록 '피파온라인3' 신영록
▲사진제공=제주 유나이티드
축구선수 신영록이 넥슨 '피파온라인3'의 특별 캐릭터로 추가된 가운데 과거 신영록 아버지 신덕현 씨의 자필 편지가 화제다.
앞서 신영록은 지난 2011년 5월 프로축구 K리그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후 44일만에 기적처럼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재활 운동을 통해 꾸준히 건강을 되찾고 있는 상황이다.
당시 신덕현 씨는 언론을 통해 축구팬들에게 전하는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신영록 선수의 아버지 신덕현입니다. 영록이가 기나긴 악몽에서 깨어나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라며 "여러분의 애정과 관심 덕분에 저희 가족은 희망을 놓친 적이 없습니다. 그동안 영록이를 아끼고 사랑해 준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 '피파온라인3'에서는 25일까지 접속하는 게임 유저 전원에게 '신영록 선수(+1)' 캐릭터 카드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넥슨은 신영록 선수에게 3000만원의 재활치료지원금도 전달했다.
신영록 선수 아버지 자필편지를 접한 네티즌은 "신영록 선수, 신록바의 모습을 다시 한번 그라운드에서 보고 싶네요" "신영록 선수 힘내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넥슨이 좋은 일 했네. 신영록 흥해라!"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