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잠복기 있어 2주가 고비…치사율도 30%로 매우 높아"

입력 2015-05-21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치사율이 30%에 이르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데 이어 이 환자의 아내도 양성 판정을 받아 앞으로 2주일 정도 예의주시 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대 약학대학 설대우 교수는 "메르스 환자과 접촉을 한 사람은 잠복기간 동안 격리해 지켜봐야 한다 약 2주동안 관찰해야 한다"고 밝혔다.

설 교수는 "해당 환자의 경우 국내입국 일주일 뒤에 증상이 나타나는 등 메르스 잠복기는 2주일 정도다. 그렇기 때문에 공항 입국 때도 (체크가)안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르스는 치사율이 30% 정도로 사스보다 상당히 높다"며 "독감의 경우 치사율이 1%미만인 점을 고려하면 메르스의 경우는 치명적이다. 또 호흡기 질환이기 때문에 전파속도 역시 빠르기 때문에 방심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메르스 초기증상은 감기처럼 열이 나지만 심해지면 콩팥기능이 떨어지는 신부전 증상이 나타나면서 사망하는 질병이지만 아직도 치료제나 백신도 없는 상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69,000
    • +0.86%
    • 이더리움
    • 3,530,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460,800
    • +0.57%
    • 리플
    • 785
    • -0.13%
    • 솔라나
    • 199,900
    • +3.68%
    • 에이다
    • 519
    • +7.01%
    • 이오스
    • 699
    • -0.14%
    • 트론
    • 201
    • -1.95%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0.3%
    • 체인링크
    • 16,020
    • +4.57%
    • 샌드박스
    • 378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