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이사장 변형윤)은 1월 한달간 소외된 장애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파할 수 있도록 장애아동 관련 단체의 여행을 지원하는 '장애아동 테마캠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장애아동 테마캠프’는 장애인을 바라보는 주위의 시선, 경제적인 어려움, 이동의 불편 등 현실적 문제로 평소 장애인들이 원거리 여행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장애아동 단체들이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자신들의 실정에 맞는 테마캠프를 직접 기획하고,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에서 이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이번 겨울방학을 시작으로 매년 겨울방학중에 정기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지원이 확정된 곳은 예림원(인천), 목포장애인요양원(전남), 사랑나눔주간보호센터(서울), 빛과둥지주간보호센터(경기), 초록장애우 이동봉사대(서울), 사랑샘주간보호센터(서울), 하상장애인복지관(서울), 햇빛자리주간보호센터(서울), 말아톤주간보호센터(경기) 등이다.
이들 단체들은 1월 한달간 각각 2박 3일~3박 4일 일정으로 자원봉사자들과의 태백산 등반, 부모님과의 남도기행, 후원자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서울 나들이, 영화캠프, 천문관측캠프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