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할아버지’ 35년 만에 TV 광고로 부활…대체 무슨 일?

입력 2015-05-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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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창립자 커넬 샌더스(왼쪽)를 본뜬 'KFC 할아버지'가 35년 만에 TV광고에 부활한다. KFC 할아버지 역에는 미국 시사풍자 프로그램 SNL의 코미디언 대럴 해먼드(오른쪽)가 기용됐다. (사진=AP/뉴시스)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업체 ‘KFC’의 전통적 상징으로 여겨지는 ‘KFC 할아버지’가 35년 만에 TV 광고에 부활한다고 1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KFC 창업주 커넬 샌더스를 본뜬 흰 양복을 입은 광고 속 ‘KFC 할아버지’ 역할에 미국 시사풍자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의 유명 코미디언 대럴 해먼드가 기용됐다. 이 광고는 오는 25일 TV를 통해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KFC 할아버지’는 KFC의 상징이나 지난 2013년 ‘웰빙’을 표방한 ‘KFC 일레븐’매장에서 퇴출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1980년에 세상을 떠난 샌더스 창립자는 1960~70년대 직접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KFC는 원조 조리법 개발 75주년을 맞아 샌더스의 이미지를 활용해 매장에서 사용되는 치킨 바구니, 포장 박스와 매장 실내장식을 복고풍으로 새롭게 디자인할 예정이다. 이는 전통 캐릭터를 통해 소비자의 향수를 자극하며 관심을 되찾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경쟁 업체인 맥도날드 역시 이달 초부터 13년 만에 대표 캐릭터인 광대 로널드 친구 ‘햄버글라’를 등장시킨 광고를 선보이며 소비자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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