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연합뉴스)
LA 다저스가 21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28ㆍLA다저스)의 어깨 수술에 대해 입을 연다.
앤드류 프리드먼 LA 다저스 사장은 20일 “류현진의 수술은 옵션 중 하나다”라며 “관계자들이 모여서 의논하는 단계다”라고 밝혔다. 그는 “류현진의 어깨 수술과 관련해서 21일 이야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계약을 발표한 헥터 올리베라(30), 파블로 페르난데스(25)가 20일 기자회견의 중요 내용이 될 전망이다.
LA 다저스는 새로운 선발 투수 영입 가능성도 열어뒀다. 프리드먼 사장은 “선발 투수 2명이 빠진 상황에서 선발진을 보강하는 것이 도움된다. 카를로스 프리아스(26)와 마이크 볼싱어(27)가 잘 해내고 있지만 선발진과 차이를 더 줄여야 한다. 지금 선발진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ESPN과 야후 스포츠 등은 류현진의 어깨 수술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특히 ESPN 마이크 색슨 기자는 “류현진이 어깨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여러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LA 다저스는 류현진의 부상에 대해 시원한 대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