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연합뉴스)
강정호(28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강정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팬실베니아 주의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5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첫 타석부터 시원한 안타를 날린 강정호는 4회말 2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활약 중이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리키 놀라스코(33)의 구속 91마일(약 146㎞) 초구를 받아쳤다. 출루에 성공한 강정호는 페드로 알바레즈(28)의 타석에서 놀라스코가 폭투를 던져 2루까지 달렸다. 이어 알바레즈의 중전 안타와 호세 타바타(27)의 내야 안타로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4회말 현재(오전 9시 20분) 미네소타에 2-8로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