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방송서 "대학로 공연할 땐 백재현과 3개월 동안 잠자리 많이 해"

입력 2015-05-20 08:13 수정 2015-05-2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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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 방송서 "대학로 공연할 땐 백재현과 3개월 동안 잠자리 많이 해"

(사진=뉴시스)

방송인 백재현이 남성을 성추행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와 관련된 과거 발언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송은이는 지난 2011년 10월에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동료 개그맨 김영철, 배우 정성화 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잠자리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은 결혼 상대로 송은이를 지목하며 관심을 표현했다. 김영철의 농담을 들은 송은이는 당황한 듯 "우린 다 잠자리는 같이 해봤다"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은이는 "정성화, 이휘재, 백재현 선배님 등이랑 3개월 동안 대학로에서 공연하면서 동고동락하다시피 했기 때문에 잠자리는 많이 해봤다"고 털어놨다.

정성화 또한 "누나랑 시트콤 할 때 밤늦게 촬영이 끝나면 분장실에서 누워서 같이 잤다"고 말했다.

네티즌은 "백재현 성추행 충격적이네. 동료 배우들은 백재현이 동성애자 같은 걸 몰랐을까" "백재현 성추행이라니. 송은이-김영철-정성화는 알고 있었을까" "백재현 여자와 결혼했었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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