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스타즈 제공)
개그맨 김인석이 아내 안젤라 박을 언급하며 여정한 애정을 과시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은 가정의 달 기념 부부특집으로 장윤정-도경완 부부, 윤기원-황은정 부부, 김인석-안젤라박 부부가 출연했다.
특히 이날 김인석은 아내 안젤라박에 대해 "한국말이 서툴러서 한국말 틀릴 때가 가장 사랑스럽다"며 "'다용도 스프레이'를 사려고 마트에 갔는데 '다문화 세정제'를 사야한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아내 안젤라박은 "우리가 다문화 가정이지 않느냐"며 너스레를 떨어 청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인석은 "얼마 전 자동차 운전 범칙금을 물게 됐는데, 아내는 내게 면허가 아닌 명함이 취소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피곤하다 했더니 반숙을 하라더라. 반신욕을 반숙이라 한 거였다"고 폭로하며 아내를 사랑스러운 눈길로 바라보며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안젤라 박은 지난 2008년 제 52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하와이 진을 수상했으며 아리랑 국제방송과 KBS 국제방송에 출연했다. 현재 EBS라디오 '모닝 스폐셜', '귀가 트이는 영어', '김과장 영어로 날다' 등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