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독의학컨퍼런스는 영적인 치유 사례를 일컫는 ‘Devine Healing’ 사례에 대한 기독의사들의 발표와 논의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행사이다. 해마다 전 세계 각지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해 하나님의 권능으로 치료한 사례를 발굴하고, 의학적인 연구를 통해 확인한 객관적인 자료를 전세계인들과 공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돼 더욱 뜻 깊은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 세계 31개국 350여 명의 의사 및 의료계 종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그 어느 때 보다 진지하고 열광적인 분위기 속에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컨퍼런스에서는 총 9건의 사례 발표와 총 4건의 특별 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개최지인 말레이시아의 츄웽취 목사(의사)가 첫 번째 특별연설을 진행한 데 이어, 한국의 황준하 박사(WCDN부회장, 신경생리학 박사)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프란스 크론예 박사가 각각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 질병의 영적인 근원 등을 주제로 연설을 진행했다. 마지막 특별 강연은 한국의 이희선 목사가 장식했다.
WCDN을 설립한 이재록 목사(만민중앙교회)는 “세계기독의학컨퍼런스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하며, 구주 예수님을 영접하여 참된 소망 가운데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영성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 이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에 본부를 둔 WCDN(세계기독의사네트워크)은 초교파적인 기독의사들의 모임으로, 매년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세미나를 통해 전세계 기독의사들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2016년 제 13회 컨퍼런스는 스페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