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코리안 파이터 3인방’ 동반승리 나선다…맞서는 상대는 누구?

입력 2015-05-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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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UFC코리아 파이터, 임현규, 남의철, 방태현

▲사진=UFC 홈페이지
UFC ‘코리안 파이터 3인방’이 동반 승리를 노린다.

임현규(30, 코리안팁팀), 남의철(34), 방태현(32, 코리안탑팀)은 16일 오후 10시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66’에서 각각 경기에 나선다.

언더카드에 배치된 방태현은 라이트급 경기에서 평소 친분이 있는 존 턱(31, 미국)과 대결을 펼친다. 방태현은 지난해 1월 UFC 데뷔전에서 마이르벡 타이스모프(오스트리아)에 판정패했지만 같은 해 6월 'UFC 174'에서 카잔 존슨(캐나다)에 KO승을 거둔 바 있다.

페더급에 출전하는 남의철은 필립 노버(31, 미국)와 맞붙는다. 필리핀계 미국인인 필립 노버는 UFC에서 퇴출됐다가 5년 만에 재입성한 선수로 레슬링과 경기운영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경기는 1년 2개월 만의 UFC 복귀전이자 페더급 전향 후 첫 경기라는 점에서 남의철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웰터급 임현규는 상대는 니일 매그니(27. 미국)와 대결한다. 니일 매그니는 6연승을 기록 중인 만만치 않은 상대다. 임현규는 지난해 사토 타케노리(일본)를 1라운드 KO로 제압했을 당시의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세 선수의 경기는 16일 오후 10시부터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에서 생중계한다.

한편 이날 메인이벤트에서는 프랭키 에드가(34, 미국)와 유라이어 페이버(36, 미국)가 페더급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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